[특징주] 대우조선해양, 대규모 적자 및 워크아웃 가능성에 이틀째 급락

입력 2015-07-16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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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이 올 2분기에 조(兆)단위의 적자를 낼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틀째 급락하고 있다.

16일 오전 9시17분 현재 대우조선해양은 전 거래일보다 8.69% 내린 799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대우조선해양은 해상플랜트 등에서 발생한 2조원대의 누적 손실이 재무제표에 반영되지 않았다는 소식 및 워크아웃 전망에 전날 하한가를 기록했다.

대우조선해양의 최대주주인 산업은행 등은 대우조선이 2분기 대규모 영업손실을 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이에 대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주채권은행 등과 여러 가지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아직까지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전날 공시했다.

이날 KTB투자증권은 대우조선해양에 대해 2분기 손실 규모와 내용, 채권단의 판단에 따라 기업가치 전망이 극도로 불확실해졌다며 잠정적으로 분석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김선미 연구원은 "최근 대우조선해양의 자체 실사 결과 일부 해양플랜트에서 2조원대의 누적 손실을 반영할 가능성이 확인됐다"며 "특히 대우망갈리아중공업 등 자회사 부실까지 포함하면 손실규모는 3조원에 육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그러나 현재로선 워크아웃 혹은 자율협약 중 어떤 형태로 진행될 지 미지수"라며 "단 워크아웃으로 진행될 경우 조선업의 선수금 지급보증(RG)제도로 인해 금융기관의 피해가 우려된다는 점은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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