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블루슈머] 인삼요리 드시고 면역력 키우세요

입력 2015-07-16 10:01 수정 2015-07-16 10: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식뷔페 ‘자연별곡’ 수삼장어 등 원기보양식 준비‘올반’ 홍삼 활용 신메뉴…인삼공사 홍삼카페 오픈

최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의 확산으로 보양, 건강식이 주목받고 있다. 메르스 예방법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면역력 강화와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인삼, 홍삼 등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외식 및 식품업계에선 인삼, 홍삼을 이용한 건강 메뉴와 제품들을 다양하게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한식 뷔페 자연별곡 관계자는 “최근 고객들이 면역력 증진에 관심이 많은 만큼 맛과 건강을 함께 고려한 보양 메뉴를 제공하고 있다”며 “뿐만 아니라 고객들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도록 주방 직원의 마스크와 위생모 착용 의무화를 비롯해 전 직원이 수시로 손세척과 손소독을 하고 있으며, 전 매장에 손 세정제를 비치하고 주기적으로 전문방역업체의 관리를 받는 등 직원과 매장, 메뉴의 위생관리에 각별히 신경 쓰고 있다”고 말했다.

◇영양은 그대로, 다양한 조리법으로 색다르게 선보이는 한식업계 = 한식업계에선 인삼을 다양하게 조리한 메뉴가 눈에 띈다. 한식 뷔페 자연별곡에서 올 여름을 맞아 새롭게 선보인 ‘원기보양 여름 신메뉴’는 궁중 왕가에서 즐겨 먹던 귀한 보양식과 정갈한 향토음식을 엄선했다. 특히 주요 메뉴인 ‘원기보양 삼계죽’은 면역력 증진과 원기 회복에 도움이 되는 국내산 수삼과 닭고기, 부추 등을 넣고 정성껏 끓여 내 부드러운 식감과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자연별곡은 인삼을 사용한 메뉴 외에도 국내산 장어를 사용한 보양 장어튀김, 쌉싸름한 삼채에 상큼달콤한 사과를 더한 약초 삼채 사과무침 등 원기 회복에 도움이 되는 보양식을 준비했다.

올반은 지역 특산물로 만든 향토 보양식 밥상을 주제로 신메뉴를 출시해 매장별로 적용하고 있다. 매콤홍삼초계무침, 홍삼삼채닭죽 등 인삼을 찌고 말려 영양의 흡수율을 높인 홍삼을 넣어 만든 메뉴가 특징. 전통 한식 전문점 강강술래는 여름 보양 시즌을 맞아 홍삼과 인삼을 넣은 늘봄갈비탕 박스를 판매하며, 한식 포장 브랜드 국사랑은 건강 트렌드에 맞춰 직접 개발, 특허 받은 ‘인삼 원액 소스’를 넣어 조리한 메뉴를 제공한다

◇호텔 레스토랑 테이크아웃 제품과 프리미엄 메뉴 제공 = 여름 보양 시즌을 맞아 서울 시내 호텔 곳곳에서는 인삼을 활용한 보양식 메뉴를 선보인다. 더 플라자의 중식당 도원에서는 인삼, 해삼, 전복, 송이 등 영양이 뛰어난 식재료를 담은 특선 불도장을 포장 전용 상품으로 내놓았다.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의 캐주얼 레스토랑 모모카페에선 수비드 인삼을 곁들인 최상급 호주산 스테이크를 판매한다.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건강음료로도 인기 = 한국인삼공사에서 홍삼카페 ‘정관장 카페지(CAFE-G)’를 열었다. 홍삼라테, 홍삼아메리카노 등 부담 없이 홍삼을 즐길 수 있는 음료와 디저트를 제공한다. 일반 커피전문점과 제조공정은 동일하지만 국내산 6년근 홍삼을 첨가한 건강음료다. 고객의 취향에 맞춰 홍삼의 양을 조절할 수 있다.

CJ제일제당은 최근 기존의 홍삼 음료를 업그레이드한 신제품 ‘흑삼 한뿌리’를 내놨다. 열처리 없이 미세분말로 갈아 만들어 영양 흡수를 높이고 목넘김이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흑삼은 인삼을 아홉 번 찌고 말리는 구증구포 과정을 거쳐 사포닌과 항산화물질의 일종인 폴리페놀의 함량이 더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435,000
    • +1.28%
    • 이더리움
    • 4,923,000
    • +5.89%
    • 비트코인 캐시
    • 714,000
    • +4.01%
    • 리플
    • 2,040
    • +6.08%
    • 솔라나
    • 330,400
    • +2.35%
    • 에이다
    • 1,405
    • +7.83%
    • 이오스
    • 1,122
    • +1.63%
    • 트론
    • 278
    • +2.96%
    • 스텔라루멘
    • 692
    • +10.0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550
    • +1.8%
    • 체인링크
    • 24,700
    • +2.96%
    • 샌드박스
    • 858
    • -0.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