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이 올 1월부터 대대적으로 펼치고 있는 보장자산 캠페인에 응모한 고객이 100만명을 돌파했다.
삼성생명은 이를 기념해 6일 서울 태평로 삼성생명 본사에서 이수창 사장, 권상열 부사장 등 최고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응모 고객을 대상으로 유럽여행권 10쌍과 최고급 휴대폰 50개 등 총 5만5000여명의 주인공을 추첨하는 행사를 가졌다.
단일회사의 단일 캠페인으로 약 한달만에 100만명이 참여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보장자산에 대한 관심이 그만큼 높다는 점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캠페인 참여고객 가운데 30, 40대의 비율이 70%를 넘어 활발한 경제활동 연령대에서 보장성 보험에 대한 중요성을 더욱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일반인들의 보장자산에 대한 이같은 높은 관심은 가족사랑에 대한 한국인의 보편적 정서가 보장자산바로알기 TV광고를 통해 재확인된 것"으로 분석된다며 "설을 앞두고 구전 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강구중에 있다"고 말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전체 고객 중 남성은 41%, 여성은 59%이며, 연령대별로는 30대가 37.3%, 40대가 35.3%로 30∼40세대가 72%를 차지했다.
이밖에 50대가 13.7%, 20대가 10.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캠페인에 참여한 100만 고객중에서 신규계약을 체결한 고객은 4만3000명으로 집계됐고 이 고객들의 평균 일반사망 보장금액은 인당 6400만원으로 나타났다.
삼성생명은 이번 달부터 고객군을 명확히 해 30∼40대 직장인 등을 대상으로 보장자산 강연회를 개최하고 아파트 및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주부층을 상대로 하는 캠페인을 집중적으로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