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이투데이 1면] 한국금융지주, 대우證 인수 저울질 등

입력 2015-07-16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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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금융지주, 대우證 인수 저울질

내부검토 마쳐… 자본금 7조 초대형 증권사 탄생 관심

한국금융지주가 대우증권 인수 검토에 나섰다. 자기자본 3조원이 넘는 한국투자증권을 거느린 한국금융지주가 대우증권인수에 성공할 경우 총 자기자본이 7조원을 웃도는 초대형 증권사가 탄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1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한국금융지주 내 전략기획 부서가 최근 대우증권 인수와 관련해 검토하는 등 사전조사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 대우조선해양 부실 ‘산업銀 책임론’

대주주 産銀 퇴직직원 ‘낙하산’… 관리•감독 뒷짐

대우조선해양이 ‘주인 없는 회사’라는 한계점에 봉착했다. 대우조선은 지난2001년 워크아웃을 졸업하면서 산업은행이 31.5%의 지분을 인수, 최대주주로 올라선 이후 실질적으로 주인이 없는 상태다. 15년째 주인이 없다 보니 잇단 외풍(外風)에 쉽게 흔들리고 임직원들의 도덕적 해이도 끊임없이 터져나왔다.


◇ 상황이 이런데도…“대우조선 사라” 못믿을 증권사

‘매도 리포트’ 한 곳도 없어

최대 3조원에 달하는 영업손실이 예고된 대우조선해양에 대해 증권사들이 최근까지 ‘매수’ 일변도의 투자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4월 이후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애널리스트 리포트를 낸 국내 18개 증권사 중 12곳에서 ‘매수(BUY)’를 추천했다


◇ [포토]‘빅 하트’ 품은 명왕성, 높이 3000m 얼음산 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명왕성 하트’로 알려진 명왕성 표면의 특이 지형에 ‘톰보 영역(Tombeaugh Regio)’이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이어 NASA는 명왕성 표면에서 3000m가 넘는 얼음산을 발견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NASA는 미디어 브리핑에서 명왕성 탐사선 뉴호라이즌스가 촬영한 명왕성 표면의 고해상도 사진을 공개하며 이같이 전했다. NASA는 1930년 명왕성을 발견한 천문학자 클라이드 톰보(1906~1997)를 기리고자 해당 이름을 붙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천체에 관한 과학계의 공식 명칭은 국제천문연맹(IAU)에서 결정하기 때문에 이는 아직 공식 명칭이 아니다.


◇ 朴정부 3년 ‘악성 부채’ 70.5조↑

세금으로 갚아야 할 ‘적자성 채무’ 증가속도 역대 정부 최고

박근혜 정부 들어 나랏빚 가운데서도 악성으로 꼽히는 적자성 국가 채무가 70조5000억원이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규모는 김대중•노무현 정부는 물론 역대 최대 증가액을 보였던 이명박 정부에 육박하는 수치다. 적자성 채무 증가율도 빠르게 늘어 2008년 금융위기 당시 대규모 적자 국채를 발행한 이명박 정부(11.4%)보다 높은 13.6%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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