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호남고속철 차량 품질 혁신 박차… ‘품질혁신 100일 프로젝트’ 완료

입력 2015-07-16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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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광주기지에서 호남고속철 차량상태를 점검하고 있는 현대로템 직원들.(사진제공= 현대로템)

현대로템이 철도차량 품질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로템은 지난 4월 1일 호남고속철 개통과 동시에 실시한 ‘품질혁신 100일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16일 밝혔다.

현대로템은 호남고속철 개통 직후부터 전사 경영진이 모두 참여하는 일일품질점검 회의를 운영, 현재 운행중인 차량을 비롯해 생산 중인 차량에 대해 점검하고 있다. 이달 말까지 차량의 초기품질 확보를 위한 관리 체계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현대로템의 품질 관련 회의체는 철도차량 관련 고객 요구사항과 품질관련 개선 사항을 체크하는 품질점검회의와 호남선 등 고속차량의 주요 품질문제 강화 방안을 점검하는 전사 품질혁신점검회의로 구성돼 있다.

호남고속철 품질점검회의는 일일 단위 화상회의로 진행된다. 월2회 창원공장에서 진행하는 전사 품질혁신점검회의에는 협력업체 대표들도 참석한다.

현대로템은 광주와 고양 코레일 차량기지에 AS전문인력을 상주시키며 영업운행 중 품질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주요 부품들을 사전 점검한다. 이와 함께 정비 예비부품을 확보하는 등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운행에 문제가 없는 차량에 대해서도 기지로 이송해 지속적인 종합점검을 하고 있다. 더불어 코레일과 함께 매일 이뤄지는 기본적인 검수 및 AS, 긴급 조치나 개선 작업 등을 진행해오고 있다. 차량이 24시간 입고되기 때문에 고양기지와 광주기지에 근무하는 AS전문 인력은 24시간 비상대기 체제로 근무 중이다.

최근에는 품질본부 내 전자품질팀을 신설했다. 차량의 운행 장애로 이어질 수 있는 신호와 통신, 방송 등 주요 장치들의 품질점검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지속적인 품질혁신 활동을 통해 개선된 사항은 체크 리스트로 만들어 앞으로 신규 제작하는 차량에도 적용할 방침”이라며 “설계부터 제작까지 엄격한 사전 품질점검 활동을 통해 안전한 차량을 생산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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