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 유재석, 식탐 폭발 6단계 네티즌 '빵' 터지다?

입력 2015-07-17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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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3′ 유재석의 일탈이 포착됐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3′는 7월 여름 스페셜 야간매점 2탄인 ‘셰프 특집 2부’로 꾸며진 가운데, ′해피투게더3′ 제작진은 시청자를 위해 ‘MC유가 여름 스페셜 야간매점에 임하는 자세’라는 제목의 촬영장 비하인드를 공개해 화제다.

공개된 비하인드는 유재석의 행동변화를 6단계로 나눠 보여주는데, 각 단계마다 깨알같이 삽입된 멘트와 해시태그(SNS인 트위터에서 ‘#특정단어’ 형식으로 특정 단어에 대한 글이라는 것을 표현하는 기능)가 보는 재미를 더한다.

첫 번째는 ‘설렘폭발’ 단계다. 사진 속 유재석은 한껏 들뜬 표정으로 박명수에게 ‘오늘 최고 셰프님들 많이 나오신대! 맛있는 것 많이 먹겠다’며 속삭이는 모습. 이에 박명수는 ‘재석아.. 네가 행복하면 나도 좋아.. 재석이 더럽’이라고 호응해 웃음을 유발한다. 두 번째는 ‘자아갈등’ 단계. 유재석은 공공연한 ‘면성애자’답게 면 요리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모습. 조세호에게 음식을 넘겨야 하는 서글픈(?) 상황에 ‘유무룩’하고 있는 유재석의 귀여운 모습이 미소를 자아낸다.

세 번째는 ‘금단의 열매’ 단계. 드디어 면을 입에 넣은 유재석은 마치 신세계를 만난 듯, 정신 없이 음식을 폭풍 흡입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에 박명수는 유재석의 얼굴에 카메라를 들이대며 짓궂게 장난을 치고 있어 폭소를 자아낸다. 이어 한 번 무너진 ‘식욕의 댐’은 유재석을 무아지경으로 이끌었다. 유재석은 4단계인 ‘식탐폭발’ 단계에 돌입해, MC의 본분을 망각한 채 음식들을 끊임없이 먹어 치우고 있다. 입 크기의 한계를 실험하듯 음식을 입 안으로 밀어 넣는 유재석의 모습이 ‘지금도 먹고 있지만 더욱 더 적극적으로 먹고 싶다’는 멘트와 200%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그러나 곧 유재석에게 시련이 찾아왔다. 5번째 ‘큰코다침’ 단계에 돌입한 것. 끓어 오르는 식탐을 주체하지 못한 유재석은 이것저것 맛을 보다 의문의 음식(?)을 맛보고 고통스러워하는 모습. MC의 본분을 망각한 채 음식흡입에 열을 올렸던 것을 반성하는 ‘PD님 잘못했어요’, ‘열일 할게요’ 등의 해시태그가 웃음을 터뜨린다. 이에 유재석은 ‘본업컴백’. 잠깐의 일탈을 끝으로 다시 열혈 진행을 시작한 유재석의 모습이 흐뭇한 미소를 자아낸다.

네티즌들은 “′해피투게더3′ 유느님 너무 귀여우심~ 면성애자 빵터짐”, “′해피투게더3′ 진심 육성 지원! 제가 면을 진짜 좋아하거든요~”, “′해피투게더3′ 셰프님들 요리가 도대체 얼마나 맛있었길래~ 유느님이 진행을 뒷전으로 하다니”, “′해피투게더3′ 지난 주 미각대결도 완전 재밌었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날 ′해피투게더3′ 방송에서는 심영순, 이연복, 샘킴, 이욱정 PD, 정엽과 ‘시식요원’으로 연기자 승희가 합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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