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학서 신세계 부회장은 “지난해가 이마트의 해 였다면 올해는 백화점의 해가 될 것”이라며 올해 경영 계획을 백화점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최근 농수산물홈쇼핑이 매각과 관련, 인수 입장에 대해 “검토하고 있지 않다”며 홈쇼핑업 자체에 관심이 없음을 내비쳤다.
구 부회장은 7일 경제 5단체 공동 주관으로 조선호텔에서 열린 ‘투명경영 대상’시상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신세계는 세계적 수준의 본점 명품관을 오는 3월께 재오픈하고 이마트 중심의 이미지에서 탈피 ‘신세계 백화점’이미지를 강조할 계획이다.
신세계 관계자는 “신세계가 지금까지 이마트 중심이었다면 내년에는 백화점이나 신업태 중심”이 될 것으로 “신세계의 이미지도 바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