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자보험의 신계약 건수가 꾸준히 늘면서 손해보험사들이 상품 판매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1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손보사의 운전자보험 신계약 건수는 2012년 91만2675건에서 2014년 152만166건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년새 무려 66.6% 증가한 것입니다.
올해도 증가세를 보이며 1분기까지 37만2083건의 신계약이 이뤄졌습니다. 운전자보험은 자동차보험에서 보상하지 않는 벌금, 형사합의금, 변호사 비용, 입원일당 등을 보장해 주는 일종의 자동차보험을 보조하는 개념의 상품입니다. 운전자보험 손해율은 평균 50%대 수준으로 자동차보험 손해율을 보완해 주는 효자상품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