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손호준 “유노윤호 21일 입대 동행할 것...라스베이거스 위해 2년 기다려야”

입력 2015-07-1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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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손호준이 15일 오후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이투데이와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최유진 기자 strongman55@)

배우 손호준이 입대를 앞둔 동방신기 멤버 유노윤호와의 친분을 과시했다.

손호준은 15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진행된 이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오는 21일 입대를 앞두고 있는 유노윤호와의 친분을 언급하며 입대 현장에 동행하고픈 의지를 드러냈다.

이날 손호준은 “윤호와 어렸을 때 여행 계획을 세운 적 있다. 스무 살 때 ”형 우리 라스베이거스(Las Vegas) 놀러가요“라고 말했고, 마치 하나의 꿈이 되어 서로 상상했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윤호는 언제나 (라스베이거스를) 갈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었지만 저를 기다려줬다”며 “이제 윤호가 다음 주에 군대를 간다. 10년을 기다려줬으니 저도 2년 기다렸다가 윤호가 전역하면 꼭 같이 갈 것이다”고 말했다.

손호준은 라스베이거스를 가고 싶은 이유로 “라스베이거스는 영화에 많이 나오는 도시다. 가장 화려한 도시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손호준은 또 “21일 윤호의 입대 날짜에 회사에 정중히 부탁해 양해를 구하고 스케줄을 비워놓을 생각이다. 윤호가 가는 모습을 봐야할 것 같다”며 두터운 우정을 과시했다.

▲배우 손호준이 15일 오후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이투데이와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최유진 기자 strongman55@)

한편 손호준은 지난 16일 개봉한 ‘쓰리 썸머 나잇’으로 관객과 소통하고 있다. ‘쓰리 썸머 나잇’은 화려한 일탈을 꿈꾸며 해운대로 떠난 세 친구 명석(김동욱), 달수(임원희), 해구(손호준)가 눈을 떠보니 조폭, 경찰 그리고 여자 친구에게 쫓기는 신세가 돼 겪게 되는 3일 밤의 이야기를 그린 코믹 영화다. ‘주유소 습격사건’ ‘신라의 달밤’ ‘광복절 특사’의 김상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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