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호미지구 우미린 에듀파크' 모델하우스를 찾은 내방객들이 상담하고 있는 모습.(사진=우미건설)
충북 아파트 분양시장이 열린 이래 가장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던 ‘청주 호미지구 우미린 에듀파크’가 지난 14일부터 16일 계약접수를 한 결과 90%의 계약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우미건설은 ‘청주 호미지구 우미린 에듀파크’ 계약접수를 집계한 결과 계약률이 90%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 단지는 전매 제한이 없는 지방 민간 택지에 공급되는 아파트로 모델하우스 개관 전부터 높은 인기를 보였다. 1순위 청약 접수 역시 953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3만 4565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36대 1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이 마감됐다. 최고 경쟁률은 에듀파크 2차 전용 84㎡A형으로 188가구 모집에 1만4437명이 청약해 최고 76.8대 1을 기록했다.
‘청주 호미지구 우미린 에듀파크’는 평균 분양가가 3.3㎡당 859만원으로 인근 시세에 비해 높다는 평이 있었지만 입지 여건이 우수하고 청주지역에 신규 주택 물량이 적어 이 같은 성적을 거둔 것으로 풀이된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아파트가 들어서는 호미지구가 입지 여건이 우수해서 청주시내 사람들의 선호도가 높다”며 “이곳 같은 경우 사업이 다소 지체되면서 인근 주민들이 (분양을) 많이 기다려온 사업장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입주는 2017년 11월부터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