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 티저 영상 공개, '서울역 지하경제' 100억을 건 사투… 최강 느와르가 나타났다!

입력 2015-07-17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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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 윤계상(사진=라스트 티저영상 캡처)

드라마 ‘라스트’의 티저가 공개됐다.

JTBC 금토 미니시리즈 ‘라스트’ 제작진은 17일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드라마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라스트’는 100억원 규모의 서울역 지하 경제를 배경으로 하는 액션 느와르 드라마로 펀드매니저에서 ‘1주일 차’ 노숙인이 된 장태호(윤계상)와 지하경제를 맨손으로 쌓아올린 곽흥삼(이범수)의 갈등을 그린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드라마의 주 배경이 되는 ‘서울역 지하 경제’에 대한 소개가 그러졌다.

티저 속 공형진은 “서울 시내에만 대략 5000명. 그중 10%가 조직적으로 움직이거든”이라고 말하며 장태호가 도전하는 지하세계의 거대한 규모에 대해 예고했다.

▲라스트 이범수(사진=라스트 티저영상 캡처)

이어 “그 상납액을 전부 다 모으면 1년에 얼마나 될까요? 100억원! 경쟁자 없는 독과점에, 세금 한 푼 안 붙는 캐쉬가 연간 100억원이라고”라는 설명이 추가 되며 서울역 상납금을 두고 벌어지는 잔인한 혈투를 짐작케 했다.

이번 티저를 통해 대포 통장, 명의 대출, 장기매매 등 거친 지하세계를 보여주며 드라마에 대한 궁금증은 더욱 증폭됐다.

지난 2013년 JTBC에서 선보인 느와르 드라마 ′무정도시′에 이어 서울역 느와르를 담은 ‘라스트’는 어떤 작품으로 탄생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드라마 ‘라스트’는 오는 24일 저녁 8시30분 JTBC에서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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