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 체결국간 교역을 활성화하는 원산지 기준 필요”

입력 2015-07-17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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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섬유‧의류 산업 FTA 원산지 협상 방향 논의

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 서울 섬유센터에서 지금까지 체결한 자유무역협정(FTA)의 섬유·의류 관련 원산지 규정을 검토하고 앞으로 체결할 FTA에서 협상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FTA 원산지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FTA 교섭관, FTA 무역규범과장 등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와 섬유산업연합회, 대한방직협회, 한국화섬협회, 한국모방협회, 한국섬유수출입조합, 대한직물공업협동조합연합회, 한국의류산업협회 원산지 담당자, 산업연구원 연구원, 관세사 등 20여명의 전문가가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우리나라 섬유·의류 산업은 원재료의 3분의 1을 해외에서 수입, 가공해 완제품의 3분의 2를 해외로 수출하는 해외 의존형·수출 주도형 산업 구조를 갖고 있다. 또 한국은 세계 8위의 섬유 수출국이자 세계 4위의 기술력 보유국으로 섬유‧의류 산업은 FTA 활용 잠재력이 높은 분야다.

이번 간담회에서 섬유ㆍ의류 업계 관계자들은 FTA에서 원산지 기준은 FTA 체결국 교역을 활성화 하는 방향으로 합의돼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참석자들은 약 800개 품목에 달하는 섬유ㆍ의류 관련 품목별 원산지 기준(PSR)의 협상 방안에 대해서도 현장감 있는 의견을 제시했다.

유명희 산업부 FTA 교섭관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확인한 섬유·의류 업계 의견을 역내포괄적동반자협정(RCEP), 한중일 FTA, 중미 FTA 등 진행 중인 FTA 협상에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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