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독감 탓에 미국 계란 ‘황금알’...한달 새 85% 올라

입력 2015-07-17 15:28 수정 2015-07-17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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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계란 가격이 겉잡을 수 없이 뛰고 있다. 조류 독감에 따른 공급 부족으로 계란 갚은 앞으로도 계속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 16일(현지시간) 보고서에서 계란 가격이 5월과 6월 한 달 사이에 84.5% 뛰었다고 밝혔다. 이는 단월 기준으로는 1937년 이래 가장 큰 폭의 상승세다. 계란 가격은 5월말과 6월초 사이에 뛰기 시작했다.

미 농무부의 샤일 샤감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지난달 뉴욕에서 30개 들이 계란 한 판의 평균 소매가격은 2.49달러였다. 이는 4월과 5월보다 2배 이상 뛴 가격이다.

이같은 계란 가격 급등은 조류 독감 때문이다. 지난해 12월 양계장이 몰린 미국 아이오와 주와 중서부 지역의 농가에서 조류 독감이 발병, 닭과 칠면조 4900만 마리가 폐사했다. 이는 계란 공급 부족과 가격 상승으로 이어졌다.

식료품점과 레스토랑 등 계란 사용이 많은 업체들은 계란 확보에 비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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