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막잇슈] 부천서 아랫층 모자에 칼 휘두른 윗층 남자... 아들은 사망

입력 2015-07-17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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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의 한 연립주택에서 한밤 중에 칼부림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17일 경기도 부천 원미경찰서에 따르면 연립주택 1층에서 모자가 흉기에 수차례 찔린 상태로 쓰려져 있는 것을 인근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습니다. 20대 아들은 숨졌고, 50대 어머니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이 위독한 상태입니다. 경찰은 빌라 주변 CCTV를 확보하고 모자의 윗집에 사는 A(49)씨를 용의자로 특정해 쫓고 있습니다. 모자와 A씨가 평소에도 층간 소음 문제로 가끔 다퉜다는 인근 주민들의 진술을 확보했기 때문입니다. 경찰은 원한 관계에 의한 범행에 무게를 두고 조사 중이며 "피해자 2명 모두 진술을 할 수 없는 상태여서 구체적인 범행 동기는 용의자를 검거해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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