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네시아 자카르타 MGN 본사에서 kt mhows(대표 조훈)의 이석훈 신사업추진단장(좌측)과 MGN의 장진혁 대표(우측)가 인도네시아 현지의 ‘모바일 쿠폰 서비스 구축’을 위한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KT)
기프티쇼 운영회사인 KT엠하우스(mhows)는 인도네시아 현지기업 MGN과 '모바일 쿠폰 서비스 구축'을 위한 계약을 체결한다고 17일 밝혔다.
MGN은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모바일 바우처 및 디지털 마케팅 전문기업으로 홈쇼핑, 온라인 쇼핑몰을 중심으로 한 유통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계약체결을 통해 KT엠하우스는 MGN에 기프티쇼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솔루션을 제공해 △모바일 쿠폰 발송 △상품공급사 POS연동 △구매 데이터 관리 업무에 대해 협조할 예정이다. MGN은 △상품 소싱과 판매채널 발굴 △기업간거래(B2B) 영업 △고객만족(CS)처리 등 포괄적인 사업운영을 맡게 된다.
인도네시아는 연평균 5~6%에 달하는 높은 경제성장률과 급증하는 인터넷·스마트폰 보급률로 모바일 커머스의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은 국가로 손꼽힌다. 인도네시아 전자상거래 시장 역시 연 17%의 성장률을 보이며, 올해 18조원의 시장규모가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기준, 인터넷 사용인구는 전 국민의 33%인 8300만명, 스마트폰 인구는 약 4500만명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