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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방송 캡처)
이정이 온스타일 새 예능 프로그램 '더 서퍼스' 하차에 항의해 눈길을 끈 가운데, 이정 대신 투입된 이수근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이정은 17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이가 바가지고 없네. 프로그램 섭외와 인터뷰 촬영까지 다 해놓고 제작비와 관련해 프로그램이 없어졌다고 해놓고 나만 없고 나머지 멤버들은 다 촬영에 가 있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이어 그는 "PD양반은 연락도 받지 않는다"라며 "재밌는 바닥이다. 두고 보자. 성질 같았으면 다 엎어버리고 싶지만 한 살 더 먹어서 온순해지네"라고 거침없이 불만을 토로했다.
또한 이정은 "능력 없는 1인 기획사라서 무시하는 것이냐"면서 "결국 돈인가. 정치인가. 갈수록 정 떨어진다"고 적었다.
해당 글에 따르면 이정은 '더 서퍼스' 제작진이 자신과 출연 약속을 했지만 프로그램이 폐지됐다는 거짓 핑계를 대고 일방적으로 이수근으로 멤버를 교체했다는 것.
앞서 이정과 이수근은 지난 2011년 KBS2 '국민히어로 명 받았습니다'에서 합동 공연을 펼치며 우정을 과시한 바 있다. 이정과 이수근은 가발에 반짝이 의상을 입고 등장해 '키컸으면' 노래에 맞춰 퍼포먼스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