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기준금리 인상 전망에 달러 강세…유로·달러 1.0830달러

입력 2015-07-18 07: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뉴욕외환시장에서 17일(현지시간) 달러화가 유로화에 강세를 나타냈다. 미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연내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란 전망이 두드러지면서 달러 수요가 늘어난 영향이 컸다.

유로·달러는 오후 5시 현재 0.41% 떨어진 1.083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달러·엔 환율은 0.05% 떨어진 124.09엔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0.47% 하락한 134.38엔을 나타내고 있다.

미국 경제지표 호조로 연준이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란 기대감이 달러 강세로 이어졌다. 그동안 그리스 구제금융과 중국증시의 급락장에 주목했던 시장참가자들의 관심이 이제 연준의 통화정책으로 옮겨졌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이에 미국 소비자물가(CPI), 주택지표가 호조를 나타내자 연준이 당장 오는 9월에 기준금리를 올릴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이날 미국 노동부는 지난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대비 0.3%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에너지와 식품 부문을 제외한 근원CPI의 지난달 상승폭은 0.2%로 지난 5월의 0.1%보다 커졌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6월 CPI는 0.1%, 근원CPI는 1.8% 각각 올랐다. 전년 동월대비 CPI가 상승한 일은 올해 들어 처음이다.

6월 주택착공실적 역시 전월 대비 9.8% 늘어난 연율 117만4000채(계절 조정치)를 나타내 시장 예상치 111만채를 웃돌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오늘은 '소설' 본격적인 겨울 준비 시작…소설 뜻은?
  • 총파업 앞둔 철도노조·지하철노조…오늘도 태업 계속 '열차 지연'
  • 유병재, 열애설 상대는 '러브캐처4' 이유정?…소속사 측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
  • 김장 잘못하다간…“으악” 손목‧무릎 등 관절 주의보 [e건강~쏙]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사상 초유' KBL에 징계 맡겼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10:4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180,000
    • +2.2%
    • 이더리움
    • 4,654,000
    • +6.57%
    • 비트코인 캐시
    • 681,500
    • +8.43%
    • 리플
    • 1,891
    • +19.23%
    • 솔라나
    • 357,300
    • +6.31%
    • 에이다
    • 1,205
    • +6.73%
    • 이오스
    • 953
    • +7.08%
    • 트론
    • 279
    • +0.72%
    • 스텔라루멘
    • 396
    • +13.1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050
    • -4.76%
    • 체인링크
    • 20,840
    • +3.12%
    • 샌드박스
    • 488
    • +2.9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