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스킨십 父 논란에 큰딸 "작가들이 카톡으로 시켜" 폭로

입력 2015-07-19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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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캡처/ SBS)
SBS '동상이몽'에 출연한 '스킨십 아빠'의 큰딸이 네티즌들의 악플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1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에서는 아빠의 적극적인 스킨십이 부담스럽다는 여고생의 고민이 소개됐다.

네티즌들은 "가족끼리라도 원치 않는 스킨십은 범죄" "성추행이나 다름없다" 등 격한 반응을 보였다. 또 이를 방관하는 엄마와 큰딸에 대한 비난도 쏟아졌다.

이에 큰딸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번 방송으로 저희 가족이 너무 이상한 가족으로 평가받는 것 같다"면서 "이렇게 악플을 보고 저희 아빠가 상심하고 자신이 범죄자란 생각이 들었으면 하느냐"라고 글을 남겼다.

큰딸은 "프로그램은 저희가 신청한 것도 아니었고 방송작가에게 동생이 섭외가 돼 나가게 된 것"이라며 "집안에서 성폭행이 일어나며 엄마와 제가 그것을 방관하고 있는 집이라면 동생이 이 프로그램에 나갔겠느냐"라고 반문했다.

또한 "아빠도 스킨십하는게 지겹다 어렵다 너무많이한다란 말을 촬영 내내 달고 다녔을만큼 방송이라 만들어진 장면이 많다"면서 "방송작가들이 촬영 내내 메시지를 보내 '○○ 좀 해주세요'라고 요구했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큰딸은 "저희 가족은 그 어떤 가족보다 화목하고 행복하다고 할 수 있다"며 "악플말고 아빠가 과한 것에 대한 따끔한 충고는 받아들이겠다"고 글을 맺었다.

이에 네티즌들은 "동상이몽 스킨십 아빠... 둘째딸 말도 들어봐야 한다" "동상이몽 프로그램 자체가 문제" "동상이몽 큰딸 글 자세히 잘 썼네" "동상이몽 제작진 해명해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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