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연합)
최운정(25ㆍ볼빅)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데뷔 첫 우승을 차지했다.
최운정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이랜드 메도우스 골프장(파71ㆍ6512야드)에서 열린 마라톤 클래식(총상금 15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기록하며 5언더파 66타를 쳐 최종합계 14언더파 270타로 장하나(23ㆍ비씨카드)와 공동 선두를 이룬 뒤 가진 연장 승부에서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18번홀(파5)에서 열린 연장 첫 번째 홀에서 최운정은 파를 지켜 보기를 범한 장하나를 따돌리고 LPGA투어 첫 우승을 맛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