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IT-콤플렉스 투시도.(사진제공=서울시)
IT와 디지털미디어, 문화콘텐츠산업 시설을 한데 모아 놓은 서울시 IT-콤플렉스가 내년 상반기 중 상암동 DMC단지 내에 개관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지난 2009년 5월 IT-콤플렉스를 착공했으며, 현재 공정률은 88%로 내년 2월 준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 건축물은 연면적 8만1969㎡에 지하 7층~지상 21층 규모의 전문동과 17층짜리 대민동 등 2개 복합건축물로 이뤄진다.
또한 공간은 서울시의 IT와 빅데이터 등 정보화 역량을 한 데 모은 IT 분야, 21세기 신성장 동력산업 시설이 집적한 콘텐츠 분야, 대시민 정보제공 역할을 할 미디어 분야 등 3개 전문영역과 시민 이용공간으로 구분된다.
세부적으로는 △클라우드센터 △IT통합개발센터 △e-스포츠 경기장 △교통방송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한편 시와 서울산업진흥원은 이와 관련해 IT-콤플렉스에 어울리는 명칭을 시민 공모로 정하기로 했다. 공모전은 다음 달 7일까지 누리집(http://mediahub.seoul.go.kr/gongmo)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