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초로 무기항, 무원조, 무동력 요트 세계일주에 성공한 김승진 선장(뉴시스)
해양수산부는 20일 김승진 선장이 보여준 끝없는 도전 정신이 크루즈, 마리나 등 해양신산업 육성을 전면에 내세운 해수부의 정책방향과 일치한다는 판단아래, 김 선장을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밝혔다.
김 선장은 방송국 프로듀서 출신 탐험가로 작년 10월 국내 최초로 무기항·무원조 요트 세계일주에 성공했다.
이번 명예홍보대사 위촉은 지난 5월 김 선장의 입항식 행사에서 유 장관이 해수부의 명예홍보대사를 맡아주기를 부탁하고, 김 선장이 이를 흔쾌히 받아들이면서 이뤄지게 됐다.
김 선장은 해수부 명예홍보대사의 첫 일정으로 ‘미래에 대한 도전 정신’이라는 주제로 해수부 대상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김 선장은 앞으로도 일반 국민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 및 정책홍보, 관련 행사 등에 참여할 계획이다.
유기준 해수부장관은 “김승진 선장이야말로 우리 대한민국 바다의 가능성과 새로운 기회를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상징하는 분” 이라며 “해양수산부가 열어 가고 있는 바다의 새로운 미래를 국민 여러분께 잘 전달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