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형제들)
배달앱 ‘배달의 민족’을 서비스 하는 우아한형제들은 배달 전문회사 두바퀴콜이 합류했다고 20일 밝혔다.
배달의민족은 배달 전문가들의 노하우가 응축된 ‘두바퀴콜’의 지분을 100% 확보함으로써 자체 배달 인력을 늘리고 전문화 된 배달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배달의민족이 지난달부터 운영하고 있는 외식배달 서비스 ‘배민라이더스’는 두바퀴콜의 합류로 인해 기존의 배달 음식뿐만 아니라 배달이 안 되던 음식까지 시켜먹을 수 있는 서비스이다. 현재는 서울 송파구에서 운영 중이며 앞으로 서울 주요 지역으로 확장될 전망이다.
두바퀴콜의 합류 이후 배달의민족은 많은 이용자가 원했던 배달 음식 카테고리의 다양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강남에서 명성을 떨치던 스시집이나 늘 줄 서서 먹던 이태원의 유명 수제 버거를 먹고 싶은 곳으로 시켜 먹을 수 있게 된다.
허광진 두바퀴콜 대표는 “2010년부터 쌓아온 두바퀴콜의 배달 노하우가 배달의민족에 더해져 이용자들은 한 차원 높은 배달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