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위원장 “크라우드펀딩은 창조경제의 대표적 자금지원 수단”

입력 2015-07-20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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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금융위원장은 20일 “크라우드펀딩은 창조경제의 대표적인 자금지원수단으로 핀테크의 중요한 축”이라고 강조했다.

임 위원장은 이날 오전 판교 H스퀘어에서 열린 ‘크라우드펀딩 현장간담회’에 참석해 “크라우드펀딩으로 경제활성화를 촉진하고 청년층을 중심으로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임 위원장은 창조경제혁신센터에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을 구축해 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하는 우수한 창업기업들을 발굴, 지원하는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각 혁신센터 내 파이낸스존(finance zone)을 방문한 우수한 창업기업들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창업계획을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에 게재하면 크라우드펀딩 업체들이 플랫폼에 게재된 아이디어 및 창업계획을 투자자에게 안내 홍보하고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자금조달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임 위원장은 “크라우드펀딩으로 기업들은 신생 창업기업이 사업의 성공 가능성을 검증받아 대규모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통로가 마련되고, 투자자에게는 다양한 투자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엔젤투자 등 스타트업 기업에 대한 투자 저변 확대에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금융위는 크라우드펀딩법의 하위법령을 7월 중 입법예고하고 8월 중으로 중앙기록관리기관 선정 등 인프라 구축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오픈트레이드, 와디즈, 한국금융플랫폼, 다음카카오, 팝펀딩 크라우드펀딩 관련업체와 직토, 리니어블, 오믹시스 등 창업중소기업과 코리아에셋증권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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