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시황] 美 혼조마감 속 외국인 이탈…2070선 위협

입력 2015-07-20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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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과 함께 상승 출발한 코스피가 곧장 하락세로 이어졌다. 전날 혼조세로 마감한 미국 증시 영향 속에 외국인 투자자의 이탈이 가속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코스피시장은 오전 9시 30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4.68포인트 하락한 2071.82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미국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지수가 소폭 하락한 반면 S&P지수는 상승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는 구글과 제너럴일렉스릭(이하 GE) 등을 포함한 일부 기술주의 호실적 영향 덕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구글은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을 바탕으로 16.05% 급등세로 마감했다. GE의 실적 역시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다. 이들을 포함한 주요 종목의 급등으로 기술주업종의 +1.75%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 시간 현재 개인과 기관은 순매수를 기록하는 반면, 외국인은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개인과 기관의 순매수세는 261억원, 58억원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의 팔자 주문은 302억원 더 많았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를 포함해 97억원 순매도세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이 +3.59% 상승하면서 주목을 끌고 있다. 반면 철강금속(-1.12%)과 기계(-1.65%), 전기전자(-1.52%)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 중이다. SK하이닉스와 시총 3위를 놓고 경쟁하고 있는 현대차가 0.81% 상승하고 있다. 전날 미국 증시에서 구글의 급등세가 이어진 효과에 힘입어 네이버 역시 +2.22% 강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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