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내부통제 강화…지주 감사조직 확대ㆍ내부고발제도 활성화

입력 2015-07-20 09: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KB금융은 고객 중심의 영업망 재정비에 따른 계열사 금융사고 예방을 위해 그룹 차원의 내부통제 강화방안을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우선 계열사에 대한 감사업무 통할기능 강화를 위해 지주회사 감사조직을 확대 개편했고 계열사 주요정보사항을 지주 감사위원회에 직접 보고하도록 지주회사와 계열사간 정보보고체계를 개선했다.

계열사 대표이사 및 상근감사위원 성과평가시 내부통제항목의 평가비중을 확대함으로써 내부통제에 대한 경영진의 관심 제고 및 계열사 자율책임기능을 강화했다.

아울러 내부통제의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해 연수, 여름휴가 등을 명령휴가로 대체하는 제도를 폐지하고 준법감시인의 명령휴가 권고제도 등을 통해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명령휴가를 의무적으로 실시하기로 하는 등 실질적 제도개선을 마련했다.

특히 내부고발제도를 활성화 하기 위해 금융지주회사로는 유일하게 익명으로 비위 제보가 가능한 그룹차원의 외부접수채널을 상반기에 신설했으며 추가적으로 계열사 대표이사에게 직접 제보할 수 있는 제보채널도 하반기 중 구축할 예정이다.

KB금융 관계자는 “최근 영업점 운영체계 개편, 대규모 희망퇴직 실시로 인해 자칫 느슨해지기 쉬운 금융사고 유발 요인들이 이번 다양한 내부통제 강화노력을 통해 사전 차단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779,000
    • -3.16%
    • 이더리움
    • 4,507,000
    • -5.55%
    • 비트코인 캐시
    • 663,000
    • -9.67%
    • 리플
    • 1,795
    • -15.33%
    • 솔라나
    • 332,700
    • -6.7%
    • 에이다
    • 1,309
    • -11.61%
    • 이오스
    • 1,106
    • +2.6%
    • 트론
    • 278
    • -8.25%
    • 스텔라루멘
    • 705
    • +16.9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300
    • -9.79%
    • 체인링크
    • 22,250
    • -8.55%
    • 샌드박스
    • 806
    • +45.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