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중국증시에 투자하면서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할 수 있는 '흥국차이나멀티인컴펀드'를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새 펀드는 중국 거래소에서 거래되는 스플릿펀드 중 A펀드에 주로 투자한다. 스플릿펀드는 두개의 자펀드(A/B펀드)로 구성되며, A펀드는 매년 정기적으로 신용위험 없이 일정한 약정수익을 지급받는 안정성을 추구한다.
B펀드는 실적배당형으로 주식에 투자해 레버리지 효과를 노린다. A펀드는 B펀드로부터 약정수익과 원리금을 우선 지급 받기 때문에 A펀드에 투자하는 투자자는 ‘중국 1년 정기예금금리+3%’ 수준의 수익을 추구 할 수 있다.
중국 현지 상위권 자산운용사인 ‘차이나유니버셜 자산운용’의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운용된다. 펀드 자산의 일부를 중국 채권, CB, MMF 등 다양한 인컴형 자산에도 선별 투자한다. 환헤지는 달러-위안화에 대해서는 실행하지 않고 원-달러 헤지여부에 따라 환헤지형, 환노출형 상품을 구분해 출시한다.
상품은 오는 10월 16일(금)까지 모집하며, 가입금액 제한은 없으나 한도소진 시 조기마감 될 수 있다. 송상현 상품전략부장은 “저성장 저금리 시대를 맞아 안정적인 멀티인컴을 확보할 수 있는 인컴형 자산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면서 “중국본토 스플릿펀드와 다양한 인컴형 자산에 투자하는 '흥국차이나멀티인컴펀드'가 효과적인 투자대안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