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20일 화폐위조범 검거와 동전교환운동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에 대해 포상했다. 화폐위조범 검거 유공자는 전주 완산경찰서 등 경찰서 7곳과 신고자 5명이다.
완산경찰서는 지난 1월 금은방에서 5만원권 위조지폐가 2000여 장이 발견됐다는 신고를 받고 주변 CCTV 분석 등을 통해 위폐사용자를 신속하게 검거했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지난 1월 위조지폐가 유통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위폐가 발견된 재래시장 주변에서 잠복수사 끝에 위조범을 검거하는 데 성공했다.
택시기사 A씨는 요금으로 받은 수상한 지폐를 경찰에 신속하게 신고해 화폐위조범 검거에 도움을 줬다.
이와 함께 동전교환운동에 적극 참여한 대구은행 남문시장지점 등 금융회사 영업점 10곳과 직원 23명이 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