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은동아' 김사랑 종영소감 "잊지못할 첫사랑 같은 작품이었다"

입력 2015-07-20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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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은동아' 김사랑 종영소감 '사랑하는 은동아' 김사랑 종영소감 '사랑하는 은동아' 김사랑 종영소감

▲사진=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 인스타그램

'사랑하는 은동아' 김사랑이 종영소감을 전했다.

20일 김사랑의 소속사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는 JTBC 금토드라마 '사랑하는 은동아'에서 서정은, 지은동 1인2역의 열연을 펼쳤던 김사랑이 마지막 촬영 인증샷을 공개했다.

김사랑은 "오랜만에 촬영장 복귀라 기대와 우려가 컸지만 '사랑하는 은동아'로 너무나 가슴 벅찬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며 "너무나 사랑스러운 캐릭터 은동이로 산 4개워 동안 너무 행복했고 시청자와 함께 첫사랑의 설레임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게 해준 소중한 작품이었다. 함께해준 은동아 촬영팀 모두 수고많았다"고 종영소감을 밝혔다.

'사랑하는 은동아'는 두 남녀의 20년 세월에 얽힌 기적 같은 사랑을 그리는 서정 멜로로, 극중 김사랑은 4년의 공백기가 무색할 정도로 밝고 순수하면서도 사랑스러운 서정은 역을 완벽히 연기해냈다.

김사랑은 10년 전 사고로 기억상실증을 앓고 있는 서정은과 지은동을 연기하며 1인2역을 완벽히 소화했다. 어렴풋이 떠오르는 과거의 기억과 지은호(주진모 분)를 향한 운명적 이끌림에 혼란스러워하는 서정은의 모습을 깊이감 있는 감성 연기와 섬세한 표정으로 극적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지난 18일 16회로 막을 내린 김사랑, 주진모의 '사랑하는 은동아'는 10대부터 사랑의 열병을 앓던 20대를 지나 깊어진 30대에 이르기까지 요즘은 찾아볼 수 없는 절대적 사랑으로 시청자에게 설렘과 가슴 시린 애틋함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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