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뇌하수체센터 개소 ‘다학제·원스톱 진료’

입력 2015-07-20 17: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 서울대학교병원)
서울대학교병원이 최근 뇌하수체센터(센터장 신찬수, 내분비내과 교수)를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에 개소한 뇌하수체센터는 다학제 진료를 바탕으로 ‘환자 맞춤형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했다.

환자가 센터를 방문하면 내분비내과, 신경외과, 이비인후과, 영상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등 각기 다른 전문 분야의 의료진들이 환자의 상태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최적의 치료를 시행한다.

특히 진단부터 치료결정, 치료법 수립까지가 단 ‘한 번’ 의 방문으로 결정된다. 치료와 치료 후 관리도 환자의 상태에 맞게 여러 분야의 의료진들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신속 정확히 제공한다.

이에 따라 환자는 치료를 위해 병원을 여러 번 방문해야 했던 번거로움을 덜게 되었다. 의료진도 보다 정확하고 효율적인 치료가 가능해졌다. 궁극적으로 뇌하수체 질환의 치료 수준과 환자 만족도를 크게 높인 셈이다.

뇌하수체센터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운영된다. 센터 진료를 받기 위해서는 병원 콜센터(1588-5700)나 홈페이지(www.snuh.org)에서 진료 예약을 해야 한다. 뇌하수체센터 홈페이지(http://pituitary.snuh.org)를 통해서도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번에 센터 개소와 함께 문을 연 뇌하수체센터 홈페이지는 센터 및 다양한 뇌하수체 질환 정보를 ‘환자 눈높이’에 맞춰 알기 쉽게 설명한다.

신찬수 센터장은 “이번 뇌하수체센터 개소는 뇌하수체 질환의 신속 정확한 치료를 가능케 해 환자의 만족도와 치료 수준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백선하 신경외과 교수는 “서울대병원은 매년 미국 토마스제퍼슨병원과 심포지엄을 열어 두개저내시경수술의 최신 수술법을 교환하는 등 뇌하수체 질환 분야에서 이미 최고 수준에 올라와있다”며 “뇌하수체센터의 개소로 이러한 뇌하수체질환 치료의 앞선 노하우를 보다 많은 환자들께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850,000
    • -1.56%
    • 이더리움
    • 4,599,000
    • -0.9%
    • 비트코인 캐시
    • 685,500
    • -6.35%
    • 리플
    • 1,915
    • -9.88%
    • 솔라나
    • 342,200
    • -3.42%
    • 에이다
    • 1,395
    • -5.93%
    • 이오스
    • 1,154
    • +6.85%
    • 트론
    • 286
    • -5.3%
    • 스텔라루멘
    • 750
    • +22.9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700
    • -6.21%
    • 체인링크
    • 23,040
    • -2.78%
    • 샌드박스
    • 847
    • +52.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