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을 지켜라. (KBS 방송화면 캡처)
‘가족을 지켜라’ 재희가 정혜인에게 이별을 고했다.
20일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가족을 지켜라(극본 홍영희ㆍ연출 전성홍)’50회에서는 정우진(재희)이 고예원(정혜인)에게 “헤어지자”고 말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가족을 지켜라’에서 우진은 혜인의 부모에게 가족이 수모를 당하는 장면을 목격했다. 우진은 혜인에게 “난 네가 자신감 넘쳐서 좋았어. 그런 너가 날 좋아해줘서 정말 좋았고”라고 말했다. 불안감을 느낀 혜인이 “왜 그래 우진씨”라고 답했다. 이에 우진은 “난 괜찮아. 내 욕심으로 널 가지려 했으니까 난 당해도 돼. 하지만 내 부모님이 너희 가족에게 고개 숙이고 비참해 지는 거. 난 볼 수가 없다. 그걸 참아야 하는 게 사랑해서일까. 난 잘 모르겠어”라고 고백한다. 혜인이 “그러지마 우진씨”라며 말리지만, 우진은 “미안하다 예원아. 정말 미안해. 우리 그만 헤어지자”고 내뱉는다.
한편 17일 방송된 ‘가족을 지켜라’ 49회는 22.7%(전국기준ㆍ닐슨코리아)의 시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