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너 같은 딸’ 우희진과 이지훈이 이혼을 선언했다.
20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딱 너 같은 딸(극본 가성진ㆍ연출 오현종 박원국)’ 46회에서는 우희진과 이지훈이 이혼하겠다고 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딱 너 같은 딸’에서 허은숙(박해미)이 마지성(우희진)의 집에 찾아왔다. 은숙은 “내가 못 올데를 왔나”라며 “그래 민아 애미는 오랜만에 민아 봐서 반가웠겠네”라고 말했다. 이어 “설마 제가 민아를 아주 보냈다고 생각하진 않으시겠죠”라고 말해 위기감을 조성했다. 은숙은 “현재 지성이는 무단으로 집을 나간 상태고, 민아의 양육권은 내게 있다”고 말하며 민아를 데려가려 한다. 또 “앞으로 이혼에 관한 모든 건 김 변호사에게 말해주세요”라고 일방적으로 말한다.
민아를 데려오면 이혼 이야기를 꺼내지 않겠다는 은숙의 말에 우재(이지훈)은 딸을 보내려 한다. 그러자 지성은 “어머니 저 이혼 할게요. 이제 지겨워요. 순순히 합가를 한들 뭐가 달라지나요. 또 이 문제 가지고 얼마나 쥐고 흔드시겠어요”라고 내뱉는다. 은숙이 놀라자 우재는 “엄마 그냥 가요”라며 나가려한다. 하지만 은숙은 “네 딸 안데려 갈꺼야”라고 쏘아 붙인다. 그러자 우재는 “이제껏 엄마 마음대로 했으면 됐잖아”라며 “나 이혼할래. 나 양육권 포기합니다”라고 선언한다.
한편 17일 방송된 ‘딱 너 같은 딸’ 45회는 11.0%(전국기준ㆍ닐슨코리아)의 시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