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이 2분기에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IBM은 20일(현지시간) 지난 2분기 매출이 208억1000만 달러(약 204조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 감소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34억 달러, 주당 3.50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3.84달러로 나타났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밑도는 수준이다. 시장에서는 IBM이 2분기에 매출 209억5000만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EPS는 예상치 3.78달러를 소폭 웃돌았다.
IBM의 소프트웨어와 시스템하드웨어 비즈니스 매출은 각각 10%, 32%씩 급감하며 부진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