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전자, 中수출 증가ㆍ수익성 증대 전망…목표가 ↑-KB

입력 2015-07-21 08: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KB투자증권은 21일 쿠쿠전자가 올해 2분기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반기부터는 중국향(向) 수출 증가와 렌탈 사업 확대로 인한 성장이 기대된다는 분석도 추가했다. .

이 증권사는 쿠쿠전자에 대해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으며 목표주가를 기존 30만원에서 3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양지혜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쿠쿠전자는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7.8% 증가한 1518억원, 영업이익이 30.2% 늘어난 211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KB투자증권의 기존 추정치를 상회하고, 시장 컨센서스를 대체로 충족하는 수치"라고 설명했다.

쿠쿠전자는 1분기에 이어 가전사업 부문의 매출액이 1~2인 가구 증가를 겨냥해 신규 출시된 3인용 IH압력밥솥의 판매 호조와 프리미엄 제품인 2.0기압 밥솥 비중 확대로 전년동기대비 16.8% 증가할 전망이다. 또한 중국 현지법인의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31.8% 증가해 1분기 15.8% 대비 성장률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렌탈 사업 역시 전년동기대비 25%의 양호한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대비 1.3%포인트 개선될 것으로 추정한다.

쿠쿠전자는 하반기부터 중국 수출 증가와 렌탈 사업 확대에 힘입어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최근 전기밥솥의 중국 수출액 증가율은 6월에 전년 동기 대비 182.3%에 달했다. 특히 중국 전기밥솥 시장이 전기보온에서 압력으로 카테고리의 중심이 변화하고 있어 이 과정에서 쿠쿠전자의 점유율 확대의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정수기 가전 및 렌탈 사업에서는 롯데하이마트, 이마트 등 시판채널 확대와 함께 전기레인지, 공기청정기, 안마의자 등 신규 품목 추가로 높은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양 연구원은 "쿠쿠전자는 전기밥솥 시장 내 강한 지배력과 상품 기획력을 바탕으로 국내 프리미엄 제품 비중 확대와 렌탈 사업의 카테고리 확장, 그리고 중국 현지법인에서의 고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329,000
    • +0.41%
    • 이더리움
    • 4,654,000
    • -1.4%
    • 비트코인 캐시
    • 673,000
    • -3.17%
    • 리플
    • 2,025
    • +27.44%
    • 솔라나
    • 360,200
    • +5.01%
    • 에이다
    • 1,264
    • +12.56%
    • 이오스
    • 969
    • +4.19%
    • 트론
    • 279
    • -0.36%
    • 스텔라루멘
    • 410
    • +19.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450
    • -6.83%
    • 체인링크
    • 21,350
    • -0.33%
    • 샌드박스
    • 494
    • +0.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