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노윤호는 이날 오후 1시 경기지역에 위치한 모 사단 훈련소에 입소, 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자대 배치돼 21개월간 현역으로 군 복무하게 된다.
유노윤호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유노윤호가 입대 장소와 시간을 밝히기를 거부했다. 별다른 행사도 없고 그냥 조용히 들어간다. 회사 측도 연예인의 생각을 존중해 조용히 잘 다녀오라고 했다”
동방신기의 또 다른 멤버 최강창민도 의경으로 지원, 연내 입대할 계획이다. 이로서 지난 2004년 데뷔해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 중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끈 동방신기의 활동은 2년동안은 볼수 없게 됐다.
최근들어 본격화된 동방신기의 유노윤호를 비롯한 한류스타들의 군입대는 한류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윤노유호에 앞서 지난 5월에는 중국과 일본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가수 겸 연기자 김현중이 현역으로 입대했고 3월에는 일본과 대만, 중국에서 폭발적인 관심을 끌며 강력한 팬덤을 구축하고 있는 JYJ의 김재중이 군복무를 시작했다. 또한 가수로 뿐만 아니라 드라마와 영화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해외팬들에게 높은 사랑을 받고 있는 JYJ 박유천도 8월 27일 공익근무요원으로 병역을 수행한다. 중화권과 남미, 일본에서 높은 인기가 있는 슈퍼주니어의 신동과 성민, 연기자 윤시윤은 군복무중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올해나 내년에 입대 예정인 연예인으로는 이승기, 이민호, 장근석, 빅뱅의 탑, 서인국, 김준수, 주원, 정일우 등으로 이들이 입대할 경우 한류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여 이에 대한 대책수립이 시급한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