끽연 운전자에 뜨거운 물 끼얹은 40대 구속

입력 2015-07-21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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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안에서 담배를 피우던 운전자에게 뜨거운 물을 끼얹어 화상을 입히고 달아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진해경찰서는 지난 18일 오전 9시 50분께 창원시 진해구 용원동 모 빌라 맞은편 길에 주차해 둔 차 안에서 담배를 피우던 A(42)씨에게 뜨거운 물을 끼얹어 얼굴 등에 2도 화상을 입힌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신모(44)씨를 20일 구속했다.

신씨는 범행 후 달아났다가 A씨 신고를 받고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검거에 나선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가스배달 후 차 안에서 쉬고 있다가 변을 당했다.

경찰은 신씨가 범행을 부인하고 횡설수설하는 등 뚜렷한 범행 동기를 털어놓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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