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경북 상주 '농약사이다' 범행 동기 규명에 총력

입력 2015-07-21 09: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경북 상주에 발생한 '농약 사이다' 사건 피의자 박모(82·여)씨가 구속됨에 따라 경찰이 21일 범행 동기와 시점 등을 밝히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상주경찰서는 박씨가 혐의 내용 일체를 전면 부인함에 따라 지금까지 범행 동기를 규명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찰은 박씨와 피해자 사이에 다툼이나 갈등이 있었는지 주민과 박씨 등을 상대로 탐문 수사를 벌이고 있다.

특히, 피해자 가운데 유일하게 의식을 회복한 신모(65·여)씨를 상대로도 사건 당일 박씨 행적을 추가로 조사할 방침이다.

또한 경찰은 박씨가 살충제를 확보한 시점과 살충제를 사이다에 넣은 시기도 규명할 계획이다. 한편 박씨와 박씨 가족은 혐의 내용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박씨 가족은 "살충제에 대해 아는 바가 없고 누군가가 고의로 누명을 씌우려고 한 것이다"며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한편 박씨는 지난 14일 오후 2시 43분께 경북 상주시 공성면 금계리 마을회관에서 할머니 6명이 나눠마신 사이다에 고독성 살충제를 탄 혐의로 20일 구속됐다.

현재 피해자 가운데 신모(65·여)씨만 의식을 되찾았을 뿐 정모(86·여)씨 등 2명이 숨졌고 한모(77·여)씨 등 3명이 위중한 상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오늘은 '소설' 본격적인 겨울 준비 시작…소설 뜻은?
  • 총파업 앞둔 철도노조·지하철노조…오늘도 태업 계속 '열차 지연'
  • 유병재, 열애설 상대는 '러브캐처4' 이유정?…소속사 측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
  • 김장 잘못하다간…“으악” 손목‧무릎 등 관절 주의보 [e건강~쏙]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사상 초유' KBL에 징계 맡겼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10:5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382,000
    • +2.36%
    • 이더리움
    • 4,662,000
    • +6.8%
    • 비트코인 캐시
    • 685,000
    • +8.99%
    • 리플
    • 1,917
    • +20.41%
    • 솔라나
    • 358,300
    • +6.83%
    • 에이다
    • 1,211
    • +7.74%
    • 이오스
    • 952
    • +7.09%
    • 트론
    • 280
    • +0.72%
    • 스텔라루멘
    • 398
    • +13.7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250
    • -4.22%
    • 체인링크
    • 21,040
    • +4.11%
    • 샌드박스
    • 490
    • +3.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