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12월 충북 진천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완료됨에 따라 위기단계를 주의에서 관심으로 하향 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또한 농식품부는 방역추진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과 자체 감사결과 등을 반영해 방역대책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먼저 가축방역협의회 자문결과 구제역 위기단계를 현행 ‘주의’단계에서 ‘관심’ 단계로 하향 조정키로 했다. 지난 4월28일 천안과 홍성 지역 발생 이후 추가 발생이 없는 데 따른 것이다.
농식품부는 구제역 재발방지를 위해 △NSP항체 양성농장 집중관리 △안동주 백신을 구제역 발생이 가장 많았던 홍성지역에 시범공급 △축산관련시설(도축장, 사료공장) 자체 소독전담관 지속 운영 △농가별 백신접종 실태 관리 등 보완조치를 지속적으로 수행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