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미국화제]‘부자커플’ 쉘톤 부부 이혼·불륜 조장 연애사이트 ‘애슐리 매디슨’ 해킹

입력 2015-07-2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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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크 쉘톤(사진 왼쪽), 미란다 램버트 다정했던 한 때. (사진출처=AP/뉴시스)

1. 블레이크 쉘톤

가수 부부로 전 세계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블레이크 쉘톤과 미란다 램버트가 4년간의 결혼생활을 끝으로 이혼했다는 소식이 20일(현지시간) 구글 검색어 1위 차지. 두 사람은 성명을 통해 “상상했던 결혼생활이 아니었다. 각자의 길을 가자고 결정하게 된 것에 대해 마음이 무겁다”고 입장을 밝혀. 이어 두 사람은 “우리는 평범한 사람들이고, 평범한 생활을 해왔다. 어려운 시기인 만큼 사생활을 존중해달라”고 당부하기도. 블레이크 쉘톤과 미란다 램버트는 경제지 ‘포브스’가 뽑은 2015년 셀러브리티 커플 3위에 올랐음. 두 사람의 수입은 5700만 달러(약 660억원)으로 테일러 스위프트-캘빈 해리스, 비욘세-제이지에 이어 3위를 기록.

▲(사진출처=애슐리매디슨 페이스북)

2. 애슐리 매디슨

기혼자들도 가입할 수 있어 불륜을 조장하고 있다는 비난을 받은 이성교제 사이트 ‘애슐리 매디슨’이 해킹당했다는 소식도 이날 구글 검색어에 올라. CNN머니에 따르면 애슐리 매디슨을 해킹한 해커는 애슐리 매디슨이 웹사이트를 폐쇄하지 않으면 회원정보를 공개한다고 협박한 것으로 알려져. 해커들은 자신들을 ‘임팩트 팀’이라고 지칭했다고. 이들이 공개하겠다고 협박한 정보에는 회원들의 성적 판타지, 신용카드 번호, 실제 이름, 주소, 이메일 등 지극히 개인적인 정보가 담겨 있는 것으로 전해져. 이 웹사이트를 운영하는 아비드라이프미디어(ALM)는 “웹사이트 보안을 강화하고 있으며, 무허가 접근을 차단하고 있다”면서 “해킹 진범을 찾기 위해 사법당국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고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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