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진 이어 서경배도 “발길 돌린 해외관광객 유치 나서”

입력 2015-07-21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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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통업계 CEO(최고경영자)들이 메르스 여파로 주춤해진 해외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직접 중국 중국 베이징을 찾아 현지에서 관광객 유치 활동을 펼친데 이어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은 해외 고객들을 위한 팸투어 행사를 진행한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메르스로 위축된 국내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해외의 고객 및 유통 관계자, 언론인 등 200명을 한국에 초청하는 팸투어를 개최하고, 다양한 프로모션과 체험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8월 중순부터 4회에 걸쳐 개최된다. 팸투어 대상자로는 중국 고객 및 유통 관계자와 중국, 홍콩을 비롯하여 싱가포르, 태국 등 아세안(ASEAN) 주요 국가의 언론인 등 200여명을 초청해 진행될 계획이다.

팸투어 프로그램은 2박 3일 일정으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은 첫째 날 세계 7대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제주도로 입국한 후 △오설록 티뮤지엄(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리)에서 우리나라의 전통 차문화 체험, △제주 연동 바이젠 거리 방문 등을 할 예정이다.

둘째 날은 서울로 이동하여 △남산골 한옥마을 전통문화 체험, △시내 면세점과 명동, 홍대, 가로수길 등 주요 상권 방문 등으로 진행된다. 마지막 셋째 날에는 △경기도 오산에 위치한 스토리가든(아모레퍼시픽 기업역사관)을 방문하여 아시안 뷰티(Asian Beauty)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아모레퍼시픽의 여정을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코리아그랜드세일(Korea Grand Sale)에도 적극 참여해 국내 시장 활성화 도모에도 힘쓴다.

범정부차원의 프로모션 행사인 코리아그랜드세일(Korea Grand Sale)은 8월 하순부터 10월 31일까지 열릴 예정으로, 이 기간 동안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주요 상권의 아리따움, 이니스프리, 에뛰드 매장에서 다양한 할인 행사와 이벤트 프로모션, 체험행사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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