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신 아나운서, 악플에 스트레스 호소…"두시탈출 컬투쇼 듣고 슬럼프 탈출했다?"

입력 2015-07-21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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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신 아나운서 '두시탈출 컬투쇼' 김선신 아나운서 '두시탈출 컬투쇼' 김선신 아나운서 '두시탈출 컬투쇼'

▲사진=김선신 페이스북

김선신 아나운서가 '두시탈출 컬투쇼'를 통해 슬럼프를 극복한 사실을 공개했다.

김선신 아나운서는 지난달 26일 자신의 블로그에 '슬럼프 극뽁기'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김선신 아나운서의 슬럼프 극복기는 그야말로 악플로 인한 상처에 스트레스가 쌓이고 이로 인한 악순환이 반복되면서 슬럼프에 빠졌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지난달 초 운전을 하던 중 우연히 컬투의 '두시탈출 컬투쇼'를 듣게 됐고, 청취자와의 전화 인터뷰 중 "조금 심한 말장난이다"라고 생각할만한 부분이 있었다. 하지만 인터뷰하는 청취자는 비난은 커녕, 큰소리로 웃었고, 모든 사람들이 함께 웃으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고 악플에 대처하는 자세를 바꿨다는 것이었다.

김선신 아나운서는 이에 "'그래 어차피 내가 뭘 해도 악플은 생길거야. 그러니 그냥 눈 딱 감고 내가 하고 싶은대로 방송을 해보자'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이후 '베이스볼 투나잇'에서 경기 하이라이트 오프닝을 소개할 때 '성대모사'도 하고 나름 '콩트'도 하고 '노래'도 불렀다"고 전했다.

▲사진=김선신 아나운서 블로그

이어 김선신 아나운서는 "오히려 당당하게 '그래 더 많은 악플을 감내하자'고 뛰어든건데 생각보다 많은 이들이 방송이 좋다고 칭찬도 해주고 반응도 좋았다"며 "혹시나 지금 정말로 무언가 힘든 일을 겪고 있는 이들은 오히려 바닥이라고 생각할 때 절망이라고 생각할 때 그 순간 희망이 보이는 것 같다. 내가 힘든 시간을 이겨낸 것처럼 여러분도 고통을 감내하고 껍질을 깨고 나왔으면 좋겠다. 그리고 그 누가 뭐래도 여러분 자신은 '소중'하다는 것을 잊지 말았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김선신 아나운서 '두시탈출 컬투쇼' 통한 슬럼프 탈출기를 접한 네티즌은 "김선신 아나운서 '두시탈출 컬투쇼' 통한 슬럼프 탈출기, 항상 긍정적인 에너지를 발산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아요" "김선신 아나운서 '두시탈출 컬투쇼' 통한 슬럼프 탈출기, 슬럼프 극복했다니 다행이네요. 앞으로도 계속 밝은 모습으로 재밌는 방송 기대할게요" "김선신 아나운서 '두시탈출 컬투쇼' 통한 슬럼프 탈출기, 항상 응원합니다"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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