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경찰서가 배포한 잠원동 새마을금고 강도 수배 전단.(사진=연합뉴스)
경찰이 잠원 새마을금고 강도 사건 용의자에 대해 현상금을 걸고 공개수배를 했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21일 서초구 잠원동 새마을금고 강도 사건 용의자의 인상착의와 현상금 1000만원 안내 글이 담긴 수배전단을 배포하고 시민들에게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했습니다. 30∼40대 남성으로 추정되는 이 용의자는 키 180㎝에 정면에 'Ultra' 상표가 있는 검은색 헬멧, 흰색 계통의 긴팔 티셔츠, 진청색 바지를 입었으며 검은색 배낭을 앞으로 메고 있었습니다. 용의자가 주도 면밀하게 범행하고 5분 만에 도주한 데다가 인상착의 외에는 별다른 단서를 남기지 않아 수사에 난항을 겪고 있기 때문에 경찰은 사건 발생 하루만에 공개수배에 들어간 것입니다. 용의자는 범행 후 오토바이를 타고 신사역 방면으로 도주했고 경찰이 인근 CCTV 100여대를 모두 뒤졌지만 아직 행방을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