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트닷컴, 최저가로 아마존·코스트코 아성에 도전

입력 2015-07-21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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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가입비 50달러, 박리다매 사업형태

▲(사진출처=제트닷컴 홈페이지)
새로운 온라인 쇼핑몰 ‘제트닷컴(Jet.com)’이 세계적인 유통업체 아마존, 코스트코를 위협하는 존재로 급부상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21일(현지시간) 출범을 앞두고 있는 제트닷컴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CNN머니가 20일 보도했다. 제트닷컴은 우선 미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제트닷컴의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10년 아마존에 유아용품 전자상거래 사이트 ‘다이어퍼스’를 팔았던 마크 로어다. 로어 CEO는 2년 전부터 새로운 벤처사업을 구상했고, 제트닷컴 운영을 위해 2억2000만 달러(약 2550억2400만원)의 자금을 모았다.

제트닷컴의 유통 아이템은 1000만개로 집계되고 있으며, 사업 초기인 만큼 아마존보다는 개수가 적을 것으로 전해졌다.

CNN머니는 “론칭 전에 시범적으로 접했던 제트닷컴은 아마존보다 접근하기가 훨씬 쉬웠고, 일부 상품은 아마존보다 저렴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제트닷컴이 대량 주문에 특화돼 있어 낱개로 구매할 수 있는 아이템을 찾는 것이 어려웠다고 덧붙였다.

제트닷컴의 회원가입비는 50달러로 코스트코 멤버십보다 약간 저렴하고 아마존 프라임 회원가입비보다는 절반가량 낮다.

제트닷컴은 판매 업체들 가운데 가장 저렴한 가격을 제시하는 곳을 고객들에게 알려주는 역할을 담당한다. 아마존의 경우 제품명은 같지만 가격이 다른 품목 리스트를 고객에게 보여주는데, 이는 저가 제품을 찾으려는 소비자들의 혼란만 가져온다는 게 CNN머니의 설명이다.

소비자들은 제트닷컴에서 식료품, 가구, 책, 옷 등 다양한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제트닷컴은 반스앤드노블, 블루플라이, 레노버, 타이거다이렉트 등과 같은 다른 쇼핑몰과도 협력한다.

CNN머니는 “물, 스마트폰 등 20가지 제품을 비교해본 결과 일반적으로 제트닷컴 제품이 조금 더 저렴했으나, 전자제품의 경우 아마존이 평균적으로 15달러 더 쌌다”고 밝혔다. 이어 “애플의 아이폰6플러스(64GB) 기준 제트닷컴에서는 1072달러에 판매하는 반면, 아마존에서는 915달러에 판매했다”고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또한 제트닷컴은 물건 구매액이 35달러를 넘으면 배송 서비스와 한 달 이내에 제품을 반품할 때 발생하는 추가비용을 무료로 처리한다. 배송의 경우 2~5거래일 이내에 완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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