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사장후보추천위, 차기 사장에 곽영균 현 사장 추천

입력 2007-02-09 14: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해 발표한 마스터 플랜 추진 적임 평가

KT&G의 차기 사장은 곽영균 현 사장(56세ㆍ사진)의 연임으로 결정날 것으로 전망된다.

KT&G는 9일 "사장후보추천위원회가 곽 사장을 임기 3년의 차기 사장 후보로 결정하고 8일 개최된 이사회에 보고했다"고 밝혔다.

KT&G 관계자는 "곽 사장이 지난 3년 동안 KT&G 사장으로 재직하면서 매출 125%, 당기순이익 144%의 경영실적을 달성했다"며 "기업의 영속성장과 지속적 가치창출을 위한 각 사업부문별 중장기 마스터플랜을 제시하는 등 미래 지향적 기업비전과 전문경영능력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또 "담배와 홍삼, 제약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벌이고 있는 KT&G의 특수성에 대해서도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점이 높이 평가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특히 지난해 8월 발표된 '중장기 마스터플랜'을 제시하고 이를 가장 잘 추진할 인물로 이사회에서 평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장후보추천위가 곽 사장을 차기 대표이사 사장으로 이사회에 추천함에 따라 12일 열리는 전체 이사회를 통해 주주총회 상정안건으로 정식 채택하고 3월 중순에 열리는 주총에서 선임될 예정이다.

사외이사 7명으로 구성된 KT&G 사장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달 24일부터 경영능력이 검증된 인사들을 대상으로 사장 후보 심사를 벌여왔다.

한편 곽 차기 사장 후보자는 경기고와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KT&G의 전신인 한국담배인사공사 해외사업본부장, 경영관리본부장에 이어 KT&G 마케팅본부장 등을 거쳐 지난 2004년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145,000
    • +3.5%
    • 이더리움
    • 2,832,000
    • +2.79%
    • 비트코인 캐시
    • 484,000
    • -0.49%
    • 리플
    • 3,456
    • +4.32%
    • 솔라나
    • 198,100
    • +9.45%
    • 에이다
    • 1,086
    • +5.03%
    • 이오스
    • 745
    • +1.92%
    • 트론
    • 326
    • -1.81%
    • 스텔라루멘
    • 404
    • +1.5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200
    • +1.23%
    • 체인링크
    • 20,400
    • +7.03%
    • 샌드박스
    • 422
    • +5.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