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크렙15호는 지난해 개별 기준 매출액이 1억7605만원으로 전년 대비 85.7% 감소했다고 21일 공시했다.
이로써 매출액 50억원 미만인 사실이 발생하게 됐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49억7303만원, 당기순손실은 94억6972만원으로 지난해 직전해 같은 기간보다 늘었다.
회사 측은 "대부분의 영업수익은 보유 부동산 임대를 통한 임대수익이나, 건물 전체를 사용하던 임차인과의 임대차계약이 2012년 12월 29일자로 종료됐다"면서 "현재 보유 부동산의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 중이며, 지난해 주차장 운영수익 및 기타수익을 제외하고는 별도 영업수익이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보유 부동산의 리모델링 공사는 예정대로 원활히 진행 중에 있다"면서 "리모델링 준공 이후에는 기체결된 임대차계약에 따라 마크호텔에서 호텔운영을 개시하며, 임대수입금 발생시 회사는 관련 결산절차를 거친 후 배당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코크렙15호에 대해 관련 규정에 따라 2년 연속 매출액 50억원 미만을 사유로 21일 오후 5시19분부터 상장폐지기준 해소를 입증할 때까지 이 회사 주식의 매매거래를 정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