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소형SUV ‘크레타’ 인도 공략… 연 10만대 목표

입력 2015-07-21 19: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가 인도에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크레타를 출시하며 인도 SUV 시장 공략에 나섰다. 지중해에 있는 그리스 섬에서 이름을 딴 크레타는 현대차가 인도에서 본격적으로 생산하는 첫 SUV다.

현대차 인도법인은 21일 뉴델리 메리어트 호텔에서 발표회를 열고 1.6 감마듀얼 VTVT 가솔린 엔진, 1.6 U2 CRDi VGT 디젤 엔진과 1.4 U2 CRDi 디젤 엔진 등 세가지 모델의 크레타 판매에 들어갔다.

크레타는 올해 3월 서울에서 출시된 ‘올 뉴 투싼’에 비해 전장은 205㎜, 전폭은 80㎜가 작고 전고는 15㎜가 낮다.

현대차는 인도의 취약한 도로 사정을 고려해 고장력 강판을 사용하고 벌집 구조를 채택해 차체가 튼튼하면서도 정제된 곡선미를 담은 ‘플루이딕 스컬프처 2.0’ 디자인을 채택했다고 강조했다. 또 자가운전과 여성운전자가 늘어나는 경향을 고려해 자동변속기 모델도 내놓았다.

가격은 1.6 가솔린 기본형이 85만9558루피(1561만원), 1.6디젤 최고급형이 136만156루피(2469만원)로 각각 책정됐다.

서보신 현대차 인도법인장은 “크레타는 성능이나 디자인 등에서 신세대 소비자에게 딱 맞는 혁신적 제품으로, 인도에서 연간 10만대 판매가 목표”라고 말했다. 또 이달 초부터 사전예약된 수요만 이미 1만5000대로 첫 공급 물량 7000대를 훨씬 뛰어넘었다고 덧붙였다.

현대차는 크레타를 내달 중 중동, 중남미, 아프리카 등에도 출시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단독 한달 된 '실손24' 60만 명 가입…앱 청구 고작 0.3% 불과
  • 도쿄돔 대참사…대만, 일본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 "결혼 두고 이견" 정우성ㆍ문가비 보도, 묘한 입장차
  • ‘특허증서’ 빼곡한 글로벌 1위 BYD 본사…자사 배터리로 ‘가격 경쟁력’ 확보
  • [식물 방통위] 정쟁 속 수년째 멈춤…여야 합의제 부처의 한계
  • 이재명 오늘 '위증교사' 선고...'고의성' 여부 따라 사법리스크 최고조
  • "9만9000달러는 찍었다"…비트코인, 10만 달러 앞두고 일시 횡보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14:1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051,000
    • -0.98%
    • 이더리움
    • 4,659,000
    • -1.85%
    • 비트코인 캐시
    • 705,500
    • -1.74%
    • 리플
    • 2,011
    • -1.32%
    • 솔라나
    • 349,000
    • -2.16%
    • 에이다
    • 1,450
    • -2.09%
    • 이오스
    • 1,155
    • -0.09%
    • 트론
    • 289
    • -3.34%
    • 스텔라루멘
    • 739
    • -10.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150
    • -4.66%
    • 체인링크
    • 24,890
    • +0.2%
    • 샌드박스
    • 1,102
    • +34.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