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달러 약세 전환, 5거래일 만에 반등…WTI 0.4%↑

입력 2015-07-22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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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21일(현지시간) 소폭 상승했다. 전날 글로벌 원자재 시장을 압박했던 달러가 소폭 약세를 보인 것에 유가는 5거래일 만에 상승세로 전환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21센트(0.4%) 오른 배럴당 50.36달러로 마감했다. 8월 인도분 WTI는 이날 만기 된다. 9월 인도분 WTI 가격은 42센트(0.8%) 오른 50.86달러이다.

런던ICE 선물시장에서 거래되는 브렌트유 9월 인도분 가격은 39센트(0.7%) 상승한 배럴당 57.04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시장관계자들은 NYMEX에서 유가가 배럴당 50달러 밑으로 떨어지는 시점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는 0.75% 하락한 97.31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전날 장중 한때 98.08까지 올라 4월23일 이후 보인 최고수준에서 소폭 떨어진 것이다. 원유 거래 시 사용되는 주요 통화는 미국 달러로, 유가는 달러 환율에 따라 변동한다.

달러가 약세로 전환되고 이날 오후와 다음날 오전 발표 예정인 미국 주간 원유재고량이 감소했을 것이라는 전망이 유가 상승을 이끌었다.

미국석유협회(API)와 에너지정보청(EIA)은 각각 지난주 미국 주간 원유재고량을 발표한다. 시장에선 지난주 미국 원유비축량이 190만 배럴 줄었을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시티퓨처스 퍼스펙티브의 팀 에반스 분석가는 “지난주 주간 재고량이 감소했을 것이라는 전망이 시장에 존재한다. 하지만 현재 시장엔 원유 수급 불균형 상태가 심화된 상태이기 때문에 유가의 지속적인 상승세를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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