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외환시장에서 21일(현지시간) 달러가 주요통화에 강세를 보였다. 미국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지며 달러에 대한 매수세가 형성됐다.
유로·달러 환율은 오후 6시 1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약 1% 급등한 1.0936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0.02% 빠진 123.87엔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0.02% 내린 135.45엔을 나타내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는 0.72% 빠진 97.31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강세를 나타낸 달러에 대한 차익실현 매물이 형성되면서 달러 가치를 하락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연내 기준금리 가능성이 여전히 큰 것에 따라 강달러 추세는 지속적일 것이라는 것이 시장의 분석이다.
전날 제임스 블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9월 미국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50% 이상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