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21일 오후 청주시 상당구의 김 모(33)씨의 아파트에서 6세 남아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한 경찰은 "'아내가 '내가 미쳤다. 내가 죽으면 아버지 옆에 모셔달라'는 이상한 문자를 보냈다'는 김씨의 신고를 받고 집에 들어가 봤더니 소파에 김 씨의 아들이 이불에 덮인 채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집 내부에는 '너 때문에 애가 죽었다'는 등 김 씨 아내(35)가 적은 것으로 추정되는 글귀가 적혀 있어 김 씨 아내의 행방을 추적 중이다. 해당 아파트에는 폴리스라인이 설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