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케이티스, 中 최대 카드사의 중국 관광객 확대 노력 덕 볼까

입력 2015-07-22 08:12 수정 2015-07-2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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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5-07-22 09:1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종목 돋보기] 케이티스가 중국 최대 카드사의 한국내 중국 관광객 확대 노력에 따른 수혜를 입을 수 있을 지 주목된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케이티스 모회사인 KT와 중국 최대 카드사 유니온페이가 최근 ICT 기반 글로벌 금융 서비스 확산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최근 금융업계 화두인 핀테크 분야의 선도를 위해 신사업 확대 및 서비스 강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KT 황창규 회장은 이 자리에서 메르스 사태 이후 급감하고 있는 중국인 관광객의 한국 방문 활성화를 위해 중국 내 단일 카드사인 유니온페이에 협조를 요청했다.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널 거화용 이사장은 메르스 종식 이후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조기에 예년 수준 이상의 중국인 관광객이 한국을 방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작년 한국을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수는 약 1억명을 돌파한 것으로 추정된다. 최근 메르스 여파로 중국 관광객이 줄었지만, 사태가 종식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다시 늘고 있는 추세다.

케이티스는 KT그룹 고객센터 등 컨택센터 사업, 광고서비스 사업, 통신유통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내국세 환급(택스 리펀드) 사업에 본격 뛰어들면서 요우커 관련주로 분류되고 있다.

택스 리펀드는 현지에서 물건을 구매하면서 지불한 부가가치세를 공항에서 되돌려받는 것을 말한다.

특히 정부가 사후면세점 확대를 검토하고 있고, 국내 병원에서 성형수술을 받는 외국인에 대해 부가세를 환급해 주는 법개정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나라의 외국인 성형시장 규모는 5조원 가량으로 전세계 성형시장의 25%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의 소비가 늘어나는 만큼, 환급 서비스 수요도 늘어남에 따라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김인필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세금환급 산업은 성장 초기국면으로 향후 가파른 성장이 기대된다”며 “국내 경쟁사는 글로벌텍스프리와 글로벌블루 등이며 신규사업자 시장진입 가능성이 낮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이어 “내년 6월까지 인천공항 등 키오스크 독점권을 확보하고 있어 공격적으로 가맹점을 유치할 전망”이라며 ”올해 관련 매출 100억원 이상 될 것으로 기대되며 내년 300억원 이상의 실적도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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