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비자금 조성 혐의' 김정행 대한체육회장 수사 착수

입력 2015-07-22 09: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명박 정부의 인사 비리를 수사 중인 검찰이 김정행(72) 대한체육회장에 대한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임관혁 부장검사)는 김 회장 등 대한체육회 고위 인사들이 공금을 횡령해 비자금을 조성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 중이다.

검찰은 특히 김 회장이 수십억원에 이르는 협회 예산을 매개로 산하 단체에 집권 남용을 일삼거나 유착관계를 형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 관련 의혹을 뒷받침할 단서가 충분히 확보되면 당사자를 소환하는 등 수사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한편 김 회장은 지난 1980년에 결성된 경상북도 영일과 포항 출신의 중앙부처 공무원 사조직 '영포회' 회원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들은 이명박 정권 당시 줄줄이 정부요직에 중용되며 구설에 올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이베이, 3월부터 K셀러에 반품·환불비 지원 ‘리퍼제도’ 시행
  • 공차, 흑당에 대만 디저트 ‘또우화’ 퐁당…“달콤·부드러움 2배” [맛보니]
  • [유하영의 금융TMI] 가계대출 관리, 양보다 질이 중요한 이유는?
  • 대통령실·與 “탄핵 집회 尹부부 딥페이크 영상...법적대응”
  • “성찰의 시간 가졌다”...한동훈, ‘별의 순간’ 올까
  • 매력 잃어가는 ‘M7’…올해 상승률 1% 그쳐
  • '나는 솔로' 11기 영철, 특별한 인증 사진 '눈길'…"文과 무슨 사이?"
  • 떠난 하늘이와 우려의 목소리…우울증은 죄가 없다 [해시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2.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6,086,000
    • -0.75%
    • 이더리움
    • 4,053,000
    • -0.47%
    • 비트코인 캐시
    • 497,800
    • -1.91%
    • 리플
    • 4,096
    • -2.5%
    • 솔라나
    • 286,900
    • -2.08%
    • 에이다
    • 1,155
    • -2.53%
    • 이오스
    • 956
    • -3.14%
    • 트론
    • 363
    • +1.68%
    • 스텔라루멘
    • 516
    • -2.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850
    • +0.59%
    • 체인링크
    • 28,340
    • -0.98%
    • 샌드박스
    • 590
    • -1.83%
* 24시간 변동률 기준